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우리 몸의 혈관은 비상사태에 돌입합니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뇌혈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할 **뇌경색(혈관이 막힘)**과 뇌출혈(혈관이 터짐)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세요 (가장 중요!)
뇌혈관 질환은 온도 차가 큰 곳으로 이동할 때 발생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새벽 운동 주의: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가급적 피하고, 해가 뜬 뒤 따뜻한 낮 시간에 활동하세요.
외출 시 방한 필수: 모자, 목도리, 장갑을 꼭 착용하세요. 특히 머리와 목은 열 손실이 큰 부위라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혈압 급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세요
외부 온도만큼 실내 환경도 중요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너무 크지 않도록 실내 온도는 20~22도 정도로 유지해 주세요.
잠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찬 공기를 맞지 않도록 주의하고, 화장실을 갈 때도 가디건 등을 걸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꾸준한 수분 섭취와 저염식 식단
겨울에는 여름보다 갈증을 덜 느껴 수분 부족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충분한 물 마시기: 혈액이 끈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온수를 자주 마셔주세요.
싱겁게 먹기: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국물 요리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 보세요.
4. 실내에서 즐기는 가벼운 운동
추운 날씨에 무리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몸을 움직여 주세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실내 자전거, 걷기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꼭 기억해야 할 뇌졸중 전조증상 (FAST 법칙)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향해야 합니다.
F (Face): 웃을 때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마비가 온다.
A (Arm):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S (Speech): 말이 어눌해지거나 문장을 제대로 구사하기 어렵다.
T (Time):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겨울철 뇌혈관 건강을 위한 3계명 😀 ] 💪 머리와 목을 따뜻하게! (외출 시 모자, 목도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아침 기상 직후를 조심! (잠자리에서 일어날 땐 천천히, 따뜻한 물 한 잔으로 몸을 깨워주세요) 💪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 금지! (실내외 온도 차가 너무 크지 않게 관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