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ing Life

안녕하세요.

투윤커피를 운영하는 밤톨도톨입니당^^

오늘은 투윤커피의 시그니처쿠키 르뱅쿠키를 만들어 보았답니당

저는 주로 레시피 검색을 유투브 영상으로 많이 보고 있답니다.

좋아하는 베이킹책은 사기도하고, 시립도서관도 활용하고요^^

토핑이나, 재료 배합은 제가 좋아하는 취향대로 섞기도 한답니다.

초코르뱅쿠키
재료: 통밀가루, 설탕, 계란, 다크초코커버춰, 호두, 아몬드,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한꼬집
도구: 믹싱볼, 저울, 핸드믹서, 실리콘주걱, 스크래퍼, 체망, 비닐랩,
테프론시트 혹은 종이호일,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 ...... feat.밀폐용기(락앤락같은 것?!)

Tip!

차가운 무염버터에 실온계란이 필요합니당

(계란에 미리 소금을 한꼬집 넣는 센스!)

*쿠키반죽의 생명은 스피드 같습니다.

버터가 너무 퍼지면 맛있는 쿠키가 나오지 않는것같아요.

그럼 빠르게 쿠키 만드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버터를 휘핑한다. → 버터가 풀리면 설탕을 넣는다.
두번째, 계란을 2~3번에 나누어 섞어준다.
세번째, 설탕입자가 어느정도 남아있을때 가루류 체망에 체를 쳐서 넣어준다.
네번째, 반죽이 반정도 섞이면 토핑재료를 넣는다.
다섯째 , 반죽을 골고루 섞어서 평평하게 랩핑한다.

평평하게 랩핑한 반죽은 냉장휴지 2시간 이상 해줍니다.

(냉장고가 복잡하면... feat. 밀폐용기)

냉기를 먹은 쿠키 반죽은 단단해집니다.

분할하기 → 원하는 그람수로 분할합니당
모양은 동글동글하게 하거나, 쁘띠쁘띠하게 합니다.
(저울로 균일하게 분할하면 완성품도 균일해서 보기 좋아요)

저는 손가락의 힘을 사용하여 멋쟁이모양을 내보았습니다. >7<;;;

분할하여 다시 냉동고로 슝슝 → 적어도 1~2시간 딱딱하게 굳혀서 구워주세용

(냉동: 한달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 굽굽 사진은 추가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커피머신은 종류가 많았다.

업체도 많고, 카페쇼도 보고 싶고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은 많았다.

하지만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쉽게 다른 지역에 시간을 내서 가는 것도 쉽지 않아

인터넷으로 sns/카페로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던 중 백스커피앤머신이라는 충주 업체를 알게 되었고, 창업을 하기 위해 견적과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https://blog.naver.com/gnsdl0617/223515585645)

창업을 하기 위해서 내가 정해야 하는 것은

어떤 카페를 만들고 싶은가? 어떤 원두를 쓰고 싶은가? 어떤 장비를 쓰고 싶은가?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가? 였다.

(아직 우리 카페의 색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은 아직도 깔려있다...)

5월 31일 오픈된 투윤커피는 달램에서 로스팅된 [투윤블렌드:흑설탕,다크초콜릿,견과류,와인]를 사용한다.

브라질 + 과테말라 원두 블렌딩으로 산미를 줄이고 고소함과 부드러운 바디감에 초점을 맞춰 후미에 단맛을 맛볼 수 있는 원두이다.

백스커피앤머신 대표님과 달램사장님의 노하우로 원하는 맛을 표현하면 원두를 만들어 주신다.(굳굳)

가게에서 사용하는 머신은 훼마e61쥬빌레로 베이직하면서 커피 추출에 딱 필요한 요소만이 담겨져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온도의 안정성이다. 에스프레소 맛의 흔들림이 적어 커린이인 내가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함

새로운 분야의 도전으로 학원에서 바리스타강좌를 듣게 되었었다.

소규모 카페의 기본인 커피&베이킹을 위한 첫도약!

아이들을 등원 시키고 한달 반정도 학원을 다니면서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커피를 공부하며, 카페에 필요한 커피 장비를 고르는 눈높이도 내가 놓인 현실에 맞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초점에 맞춰 현실과 타협하며 준비 한 것같다.

신품 머신 말고, 수리a/s가 확실한 중고머신을..

그라인더도 가성비가 좋은 녀석으로 정하며 카페 오픈을 준비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은 아이를 키우며 쉽진 않았지만

느리지만 천천히 나의 삶에 스며들듯 녹아들듯 하나씩하나씩 준비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