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리고 카페를 준비하다 #03

커피머신은 종류가 많았다.

업체도 많고, 카페쇼도 보고 싶고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은 많았다.

 

하지만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쉽게 다른 지역에 시간을 내서 가는 것도 쉽지 않아

인터넷으로 sns/카페로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던 중 백스커피앤머신이라는 충주 업체를 알게 되었고, 창업을 하기 위해 견적과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https://blog.naver.com/gnsdl0617/223515585645)

 

창업을 하기 위해서 내가 정해야 하는 것은

어떤 카페를 만들고 싶은가? 어떤 원두를 쓰고 싶은가? 어떤 장비를 쓰고 싶은가?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가? 였다.

(아직 우리 카페의 색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은 아직도 깔려있다...)

 

5월 31일 오픈된 투윤커피는 달램에서 로스팅된 [투윤블렌드:흑설탕,다크초콜릿,견과류,와인]를 사용한다.

브라질 + 과테말라 원두 블렌딩으로 산미를 줄이고 고소함과 부드러운 바디감에 초점을 맞춰 후미에 단맛을 맛볼 수 있는 원두이다.

 

백스커피앤머신 대표님과 달램사장님의 노하우로 원하는 맛을 표현하면 원두를 만들어 주신다.(굳굳)

 

가게에서 사용하는 머신은 훼마e61쥬빌레로 베이직하면서 커피 추출에 딱 필요한 요소만이 담겨져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온도의 안정성이다. 에스프레소 맛의 흔들림이 적어 커린이인 내가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함